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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원소개 > 인사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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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이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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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문화원 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청룡의 기운으로 올해는 여러분의 꿈과 소원이 청룡의 기운을 타고 비상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묶였던 각종 문화행사가 열렸고, 문화원 가족들도 반가운 만남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일상의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만남의 장이 얼마나 간절한지를 깨달을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으로 인해 각종 원자재 값이 오르고, 지역 경제도 하강의 늪에서 존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화는 경제적 토대 위에서 피어나는 꽃이라고 합니다. 문화의 창조성이 피어나기 위해서는 지역 경제가 회복되고 안정화되어야 하겠습니다.
경산문화원 직원과 가족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 사업을 이끌어왔습니다. 부족한 예산을 쪼개어 지역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경산문화』 발간, 『경산의 생활사와 기억』이라는 책자도 두 권 발간했습니다.
경산문화원의 사명은 첫째,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발굴하고 기록, 보존하는 일차적 목적이 있습니다. 둘째는 지역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리고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미래 사회의 중요한 자산인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쏟아야겠습니다.
경산문화원 가족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평화와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2024년 1월
경산문화원장 이부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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